청년의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소비는 위로가 될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비가 떠오르는 순간 힘든 하루를 보낼 때면 달달한 디저트나 맛있는 음식들이 생각나기도 하고,아니면 평소에 사고 싶었던 것을 사서 기분을 푸는 것이 어른의 소비라고 생각한다.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그런 것도 쉽지는 않지만, 굳이 큰 소비를 할 필요는 없다.집 앞 빵집에서 맛있는 빵하나 사거나, 분식집에서 어묵꼬치 두어개 사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꼭 하루가 힘들어야만 그런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중에 치팅데이에 쓰는 소비나, 특별한 날 나를 위한 옷이나 신발을 사는 것.꼭 필요해서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보상'의 개념으로 우리는 종종 소비를 할 때가 있다.소비가 감정 조절 방식이 된 이유 이러한 소비는 우리의 감정에 좌우된다.기분이 좋지 않아서, 혹은 기.. 더보기 20대는 왜 돈을 모으기 어려울까 돈 이야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문화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선 돈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사실 예민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돈=능력 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었고,나이대에 맞는 재산 유무 현황같은 '기준'이 널리 알려져 있다보니, 자연스레 남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개인이 고민하지 않는 문제는 아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알고 싶은 사람도 있고,이미 있는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특히 어떻게 현명하게 소비하는게 좋을지 등 돈에 관련된 고민들은 너무나도 많다. 20대들은 특히 하고싶은건 많고, 어느 순간이 되면 시간은 있지만 돈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인터넷에선 '시간재벌'이란 표현을 쓰던데, 실로 적절.. 더보기 20대 후반이 되면 인간관계가 달라지는 이유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연락 20대 후반이 되면서, 인간 관계는 변화를 맞이한다. 이전과 달리 친구들과 만나는게 쉽지 않고, 그에 따라 연락도 줄어든다. 새로운 만남도 생기고, 직업에 따라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워 진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언제나 여유를 잃게하고, 이전의 관계들이 차츰 잊혀지게 하는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들이 적어지듯, 20대의 인간관계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대학 친구들은 점점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관계의 밀도가 달라지는 시기 하지만 그럼에도 연락을 유지하는 친구들이 남아있다. 비록 자주 연락하지는 않더라도, 안부 정도는 묻고 지내는. 카톡에 생일 알림이 오면 축하정도는 할 수 있는 그런 관계.. 더보기 돈을 벌기 전까지는 어른이 아닌 것 같은 기분 나이는 충분한데, 어른 같지는 않았던 시기 스물이 되었을 때, 나는 부모님을 떠나 독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필리핀에서 아직 사역이 남아있으신 부모님을 두고 한국에 왔을 때, 이제 성인이기 때문에 잘 적응해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이제 스무살이니 어른답게 살기를 원했지만, 장소와 나이만 바뀌었지, ‘나’라는 사람은 그대로였다. 그 때는 알바도 할줄 아는게 없어서 용돈을 받아썼다. 지금은 없는 형편에 부모님이 어떻게든 마련해서 보내주신 걸 알았지만, 당시에는 내심 당연하게 여긴 것이 부끄러워 질 때가 있다. 그마저도 대부분 친구들이랑 놀러가는데에 사용했으니, 더 한심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군대에 가기 전까지도,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니었다.독립의 .. 더보기 선택하지 않아도 흘러가던 시기 자동으로 흘러가던 시간 나의 유년기를 돌아보면,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 어린이였다. 유치원을 지나 초등학교까지, 중간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부모님의 계획아래 충실히 따랐었다. 뭘 시켜도 그걸 하기 싫다고 한적이 별로 없었다.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그건 내가 순종적이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이 세심하게 나를 지켜보고 원하는 것들을 하게 해주셔서 그랬던 것 같다. 사실 교회 목사가정에, 3형제라는 배경은 풍족한 삶을 살기는 어려운 구조였다. 그럼에도 나는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그 때부터 깨달았던 것같다. 그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세상에 많다는 것을. 당시에는 내 결핍에 신경쓸 기회가 많이 없었다. 특히 필리핀 선교지에서의 삶은, 내 주변에 나보다 더 힘겹게, 부족하게 살아가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