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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생각

왜 우리는 솔직해지기 어려운걸까 솔직함은 원래 어려운 것이었을까 솔직함은 항상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었다. 요즘에도 정직에 대해 가르칠 때 사용하는 예화인지 모르겠지만,나는 어린 시절 정직함으로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로 배워왔다.그는 도끼날이 잘 드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체리나무를 잘라버린다.그런데 그 나무는 그의 아버지가 아끼는 나무였고, 아버지는 누가 그랬는지 범인을 찾았다.그러자 워싱턴은 벌을 받을 수 있음에도 솔직하게 고백을 했고, 그의 아버지는 그 정직함을 높이사 따로 벌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이렇듯 솔직함, 정직함은 항상 그 대가를 요구한다.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벌을 받을 각오를 해야하고,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하얀 거짓말이라고 남을 배려하기 위해 거짓을 얘기하는 경.. 더보기
왜 우리는 대화보다 침묵이 편해졌을까 대화는 원래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대화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대화는 관계 형성의 기본 수단이 되었고, 지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대상을 대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것이다.지금도 별반 다르진 않다. 하지만 대화라는 것이 대면할 필요가 없어지고, 새로운 방식이 생겼을 뿐이다.대화보다 편한 소통 방식의 등장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전에도 네이트온, 버디버디 같은 메신저 프로그램이 유행했다.인터넷만 된다면 전화료를 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소통방식으로 각광받았고,이를 이어서 카카오톡 같은 채팅위주의 메신저도 등장했다.실시간 대화가 아니더라도, 예전에는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있었고, 지금도 몇몇 언론사 기사에는 댓글 기능이 살아있다.유튜브에도 커뮤니티나 영상 하단 댓글을 통해서 소통.. 더보기
요즘 청년에게 “잘 살고 있어”의 의미 예전에는 ‘잘 사는 삶’이 더 명확했다 잘 사는 삶이라는건, 사람마다 기준이야 다르겠지만 보통 의식주가 안정적이고, 직장이 있고, 가정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물론 그 안에서 또 기준은 나뉘겠지만,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먹고 살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수익이 보장되고, 몸 뉘일 곳이 있고, 기왕이면 결혼까지 해서 가정을 책임질 능력이 있다면 내부 사정은 어떻든지 잘 산다고 할 수 있는 조건은 충족했다. 이렇듯 잘 사는 기준이 사회적으로 공유되어 있었다. 어찌보면 이게 당연한 삶의 기준이었다.그런데 지금은 위의 조건을 다 충족해도,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기 어려운 것 같다.기준이 사라진 시대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다양한 삶의 방식이 등장했다. 비혼주의가 늘어났고, 능력이 되어도 결혼이 짐이라.. 더보기
행복은 언제부터 비교의 대상이 되었을까? 우리는 언제부터 행복을 비교하기 시작했을까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떤 국가적인 경사와 같은 큰 일보다,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그런데 요즘은 하나의 방해요소가 생겼는데, 바로 과거에 비해 타인의 삶을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이다. 이전에도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보는 우리 또래들의 모습들은 주로 SNS를 통한 것이고,그리고 이 SNS를 통한 정보는 필터링 되어 좋은 결과들만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레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만 보이게 된다. 만약 우리가 그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이건 단순히 개인의 감상이 아니.. 더보기
우리는 왜 자유를 권리로만 생각할까 우리는 자유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우리가 보통 자유라고 하면 ‘무엇도 나의 결정과 행동을 막을 수 없는 상태’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그렇지만, 자신이 불리한 것보다 유리한 것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자유도 그 권리를 중심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음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하지만 자유라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모든 권리에는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있고,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피가 흐르는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자유가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 자유롭다는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 걸까? 모든 개념에는 반대되는 개념이 있고, 자유의 반대라고 한다면 ‘억압’이라는 개념이있다. 청.. 더보기
정보는 많지만 결정은 어려운 이유 정보가 부족했던 시대에서 넘치는 시대로 어린시절 어렴풋한 기억에, 가족들과 명절때 가족모임에 갈때면, 운적석 뒷자리에 지도가 있었다.당시에 운전한다는 것은 길을 거의 외워야 가능했다.어머니는 육아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잡지를 통해서 얻으셨다. 지금은 검색한번이면 정보가 쏟아져나오고,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개별적인 정보도 공유받을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께 전화를 하다보면 불안해질 때가 있다.이제는 오히려 부모님이 인터넷을 맹신하는 듯한 발언을 하실 때가 있다.특히 주식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철렁하기도 한다.정보에 접근이 쉬워지면서 그 신뢰성을 이용한 피싱범죄도 많아졌기 때문이다.정보가 많아질수록 판단이 어려워지는 이유 정보의 양은 인터넷 시대인 2000년도 초반과 비교해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더보기
왜 청년들에게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할까 혼자 있는 시간이 낯설지 않은 시대 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부모님은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기 셨는지 나에게 주변에 친구들은 있냐고 물어보셨다. 고립 청년들에 대한 기사나 뉴스를 보셨는지, 아니면 일반적인 부모의 노파심인지, 아들이 친구도 없이 청춘을 보내는 것이 불안하셨던 것 같다. 그것도 아니면 혹시라도 독신으로 살아가게 될까봐 걱정하시는 것일 수도 있다. 혼자라는 표현이 긍정적인 표현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다. 어찌 되었든 인간은 사회적인 생물이고, 타인과 교류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최근 몇년간 혼자 시간을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혼밥, 혼영, 1인 여행 등이 익숙한 단어들로 자리 잡았고, 혼밥하기 좋은 곳이라는 키워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청년들이 혼자 있는.. 더보기
왜 요즘 청년들은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졌을까 청년 고립이라는 말이 등장한 이유작년까지만 해도 노인들의 고독사가 이슈가 됬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청년 고립, 은둔 청년이라는 표현이 등장했고, 사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다.청소년기를 지난 청년들이 어느새 웃음기가 사라진 것은, 개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미국 Surgeon General에서는 “loneliness epidemic”, 즉 전염병처럼 고독함, 외로움이 퍼지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단순히 사람들이 더 외로워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비만처럼 각종 병에 더 취약해짐을 의미한다고 한다.OECD 외로움에 관한 연구결과에서도, 청년들이 ‘외롭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층보다 높았고,이는 코로나 이후 사회적으로 사람과의 연결이 약화되었고.. 더보기